어멍네 고기국수 [건대 맛집]

어멍네 [건대 맛집]

목차
1. 영업 시간 및 가게 위치
2. 어멍네 방문 후기
3. 포스팅을 마치며

 

영업 시간 및 가게 위치

 

영업시간: 11:00 ~ 17:00
휴무일: 매주 일요일
연락처: 02-467-5253
가게 위치: 서울 광진구 능동로13길 77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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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멍네 고기국수

 

오랜만에 한양(서울)나들이를 갔다. 개발자 선배인 친구를 만나서 코딩 이야기도 하고 한냥 맛집 투어를 다니고 해서 아침 일찍 부터 부랴부랴 갔는데 버스표 예매를 안해서 발만 동동 구르다가 한 좌석이 나와서 바로 예매 하고 친구한테는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었다.

원래 점심에 가기로 했던 곳은 오코노미야끼 맛집 "하나"인데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웨이팅이 10팀이 넘어서 브레이크 타임 때문에 안될 거 같아서 배고픈 하이에나들 처럼 주변을 돌아 다니며 밥 먹을 곳을 찾아 다녔다.

그러다가 눈에 딱 들어온 곳 어멍네 고기국수!

매장 입구에는 이렇게 웨이팅 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메뉴판이 정면과 왼쪽 벽면에 붙어 있었다.

왼쪽 벽면에는 "건대 로드맵"이 손그림으로 그려져 있었는데 생각보다 정교하고 잘 그려져 있어서 놀랬다. 웨이팅을 하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손님이 거진 다 드셨을 때 쯤 되서 나오셔서 "식사 어떤거 하실거예요?!하고 물어보신다."

조금이라도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주시기 위해서" 이렇게 주문을 먼저 받는다고 하셨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놀라운토요일 168회, 21.07.10. 2021년 7월 10일 고사리육개장" 놀라운토요일에 출연했던 집이였다.

그냥 지나가도 맛집을 찾아내는 이 "맛집 레이더 " 밖에서 친구랑 코딩 이야기를 두런두런 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들어오라고 하셨다.

 

매장 안에는 현무암과 돌하르방이 보이고 조명도 귀여운걸 달아 두셨다. 제주도에서 올라오셔서 직접 국수를 끓여 주신다고 했다.

반찬들은 테이블에 놓여져 있어서 먹을 만큼 덜어서 먹는 방식이였고 매장 안이 생각보다 조금 많이 좁은 편이어서 앉아 있으면 뒤에 사람 한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사이즈정도이다. "먹으면서 수시로 지나가는 사람을 위해서 의자를 당겨 줘야만 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친구랑 같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사"를 하면서 놀고 있는데 음식이 바로 나왔다. 미리 주문 해둬서 빨리 나온 듯하다.

국수를 받자마자 둘 다 사진 찍기 바빴다. 바쁘다 바뻐 현대 사회. 친구는 인스타 사진 나는, 블로그 포스팅 사진을 찍기 위해서 열심히 찍었다. 사진을 다 찍고 서로 "명석이가 좋아하는 고기 국수~" 라고 대사를 치고 서로 통했다고 빵 터져서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

국수 위에는 고기들이 놓여져 있고 당근과 파로 데코를 해주셨다.

반찬은 김치와 부추가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고기 국수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나중에 "부추"를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 한다.

사장님께서 추천 해주신건 아닌데 이렇게 먹어보니까 두 가지의 맛을 느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포스팅을 마치며

 

둘 다 고기 국수를 주문 해서 "놀라운 토요일"에 나왔던 "고사리 육개장" 사진은 찍지 못 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그 때는 고사리 육개장을 먹어 보려 한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포스팅을 작성 하는 내내 고기 국수가 먹고 싶어서 혼났다.

먹으면서 내내 "아, 명석이가 왜 그렇게까지 고기 국수를 먹고 싶어 했는지 알겠다"고 장난치며 재미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고기 국수는 처음 먹어 봤는데 조금은 비린내가 나거나 느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전혀, 냄새도 나지 않고 오히려 맛이 깔끔해서 놀랬다. 역시 맛집은 뭐가 달라고 다른거 같다. 건대에 방문 하게 되신다면 웨이팅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충분히 기다릴만한 시간의 웨이팅이기에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드실 때 꼭!" 명석이가 좋아하는 고기국수를 말씀하시면서 드셔야합니다." 그래야지 더 맛있습니다.(장난인거 아시죠?!)